[뉴스큐] 국회의장 만난 여야 원내대표 날선 신경전 / YTN

2020-11-16 0

오늘 오전 국회에서는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의 회동이 있었는데요,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두고 날 선 신경전이 오갔습니다.

오늘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모였습니다. 함께 기념 사진도 찍고, 시작은 분위기가 그리 나빠 보이지는 않았는데요, 잠시 보시죠.

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여당이 먼저 하세요.]

[박병석 / 국회의장 : 야당 수위를 보면서 여당이 하려고요.]

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그래서 뒤에 하려고….]

결국 먼저 발언권을 얻은 주호영 원내대표, 최근 추미애 장관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의 국회 발언을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

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의장께서는 국회를 대변하시는 분이니까 피감기관들이나 국무위원들의 국회에 있어서의 답변 태도나 오만불손한 언행에 대해서 정말 따끔히 제재를 해주길 바라고 ….]

오늘 자리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를 놓고도 날 선 발언이 오갔습니다.

주호영 원내대표는 청와대 감찰관과 함께 지정돼야 한다고 지적했고,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빨리 추천되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.

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이번 주에 또 한 번 회의가 있는데요,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유능한 공수처장 후보가 추천위에서 잘 추천되기를 앞으로도 기대합니다.]

민주당은 공수처장 추천을 위한 압박을 연일 강화하고 있는데요.

최인호 수석대변인은 공수처장 추천은 오는 18일, 그러니까 모레가 마지노선이라면서 이때도 국민의힘의 지연전술로 결론내지 못하면 전적으로 국민의 힘 책임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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